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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를 선택한 이유

일단 필자는 비전공자이다.

 

예전부터 대학을 다니게 되면서 내가 지금 전공하고 있는 것과 코딩 사이에서 선택의 갈림길을 놓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데 실제로 개인적으로 유니티를 가지고 게임을 만들어 보기도 했었다.

 

백준 온라인 저지라는 사이트에서도 알고리즘 문제 풀이를 얼마간 진행했었다가 까먹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그러다 어느날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다가 중간에 광고 하나가 떳었는데 그 광고의 내용은 비전공자들도 코딩 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민 현업자분들과 함께하는 강의와 라이브! 그리고 빠른 취업 합격률

뭐 이런식의 광고 였던 것 같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이 광고는 제로베이스라는 내가 현재 다니고 있는 부트캠프에 관한 것이다.

 

나는 이 광고를 보고 골똘히 생각하다가 역시 나는 코딩의 길로 가는 것이 내 적성에 맞고 즐거울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제로베이스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커리큘럼이나 멘토진 취업후기 같은 것들을 보면서 다짐은 더더욱 굳어졌다.

 

커리큘럼 간략화

 

멘토진 분들
수강생 합격 후기

위는 현재 백엔드 스쿨 27기 모집 중 일부 화면을 나타낸 것이다.

 

결국 나는 그렇게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부트캠프를 신청하게 되었다.

 

 

1개월 차 동안 진행한 학습 내용

일단 현재 제로베이스 측에서 제공해주는 Todo-list라는 것이 있다.

 

매 일자 마다 어느 정도의 강의를 최소한 학습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리스트이다.

 

1개월 1주차 때 부터 6개월 30주차 까지 전부 대략 1200줄 가량의 리스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 리스트를 보여주기에는 비밀성이라는게 있을 것 같아서 자세한 것은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을 신청해보면 알 수 있다.

 

내가 보기에 이 Todo-list가 있기에 적어도 목표라는 것이 생겨 덜 나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학습을 끝내고 나면 학습을 마쳤다는 체크를 하게되어 권장 진도율 대 내 진도율의 정도를 비교해볼 수 있다.

 

1개월 차 때 배우는 건 자바의 기본문법과 자료구조/알고리즘 정도인데,

나는 이 과정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여서 건너뛰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조금만 보여주자면

 

위와 같이 탄탄한 강의 커리큘럼을 볼 수가 있다.

 

화살표를 누르면 더 세분화되게 나오고 강의를 듣는 분이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인지 짧게는 몇 분에서 길게는 30분 정도(?) 로 길지는 않은 강의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강의를 듣다가 집중력을 잃어 내용을 놓쳤다 할지라도 제로베이스는 온라인 부트캠프이기 때문에 몇 번이라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는 것 같다.

 

 

어쨋든

 

나는 위 강의는 알고있어서 스프링 프레임워크 단계로 바로 건너뛰었다.

 

백엔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스프링이다.

 

양세열 강사님이 맡고 계시고 카카오페이 현업자이시다.

 

강의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 완성된 코드를 가지고 강의를 하시는게 아니라 직접 타이핑을 치시면서 여기는 왜 이렇게 선언했고 여기는 왜 이런식으로 동작하게 만들었는지 설명을 해주시기 때문에

 

수강자 입장에서 코드의 흐름을 따라가기 편했고 같이 직접 타이핑 해봄으로써 스프링 구조에 대해 익숙해질 수 있었다.

 

 

위 이미지는 스프링을 접하기 전에 직접 스프링과 유사한 구현을 짜보도록 하는 프로젝트 내용이다.

 

그럼으로써 왜 스프링이라는 것이 나오게 되었고 스프링을 쓰게된다면 얼마나 효율적이고 편해질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해당 단계는 2~3 개월 차에서 학습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코딩을 첨 접하시는 분들은 겁 먹을 필요가 없다.

 

1~2개월 차에서 기본을 충실히 다져놓고 들어본다면 분명 이해할 수 있는 강의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으로 백엔드 스쿨이 막 시작하고 반개월 후에 온라인보딩이라는 과제를

매니저님이 6일동안 주신적이 있으셨다.

 

특정 자료구조에 관한

백준 온라인 저지 사이트 문제 1개와 프로그래머스 사이트 문제 1개를 풀어보고

그 자료구조에 대한 1Page 노트 정리를 해보는 과제였다.

 

문제들이 생각보다 쉬운것도 있었던 반면 코테급에 해당하는 난이도의 문제도 섞여있어서 고전한 적도 있었다.

 

 

6일이라는 기간동안 하루마다 제시한 자료구조에 대해 1Page 노트 정리한 것들이다.

 

다시 한번 내가 알고있는 것들이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던 것 같다.

 

 

마무리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강의 퀄리티도 좋게 보고있고

todo-list나 커리큘럼도 상세해서 이걸 다 따라갈 수 있을까 싶지만 그렇기에 탄탄하다고 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계속해서 매니저분이 강사님 라이브특강, 과제, 성적고지, 공지사항, 리마인드 등 알림을 꾸준히 해주시는것도 좋았다.

 

정말 짧은 시간내에 효율적인 공부과정을 밟을 수 있는 부트캠프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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